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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캡슐
버츄오 플러스 커피 머신을 사고 나서 행복한 커피 라이프를 매일 부담 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확실히 머신을 사고 나니 밖에서 커피를 먹고 싶어도 돈 아까운 생각에 안 마시게 되는 강제 저축을 도와주네요.
오늘은 웰컴 기프트로 받았던 캡슐 세트 & 지난 번 구매 캡슐 세트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맛을 공유해봅니다.
웰컴 기프트 캡슐 세트
✅ 처음으로 버츄오 커피 머신을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배송비 아깝다고 머신이랑 함께 구매하시지 마시고 꼭 이 웰컴 기프트 12개 캡슐 세트를 다 마셔보시면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으시길 권장합니다.
12개 중에 제가 원하는 커피 스타일에 최적화된 캡슐 커피를 찾았습니다 ❗️❗️
1️⃣ 에스프레소 카테고리에서 일 카페
2️⃣ 더블 에스프레소 카테고리에서 비앙코 도피오 포 밀크
✅ 일 카페는 강도가 11이라서 이거 마시면 이틀 밤 못자는 거 아닌가 걱정했지만 진정 아메리카노 스타일을 고수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에스프레소나 더블에스프레소 카테고리에서 주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주문하면 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 부어서 주는 것처럼 물 240ml~360ml (우리 집 lg 정수기 기준) 부어서 마시니 진짜 아메리카노 즐기는 그 맛입니다.
곡물향과 우디향이 나는 커피로 벨벳처럼 정말 부드러운 바디감을 선사해줍니다.
✅ 그랑 룽고랑 머그 캡슐들은 워낙 많은 양의 커피를 뽑아내는데다가 여기에 뜨거운 물을 더 부으면 양도 많아지고 맛도 조금은 변하는 거 같아 오히려 에스프레소 캡슐이 더 좋습니다.
두 번째로 비앙코 도피오 포 밀크는 우유와 커피의 환상적인 만남을 해준다고 하는데 우유 없이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마셔도 충분히 즐거움을 주는 커피였습니다.
에어로치노가 없어 카페라떼처럼 만들어 마실수는 없었지만 이번에 주문하면 수작업으로라도 우유 거품을 만들어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번 구매 내역
약 한 달 전 처음 구매했던 리스트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베스트 2〉를 골라보자면
(저는 연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해 뜨거운 물 240ml~360ml 정도를 더 부어서 마셨을 때 기준입니다.)
1️⃣ 멜로지오 디카페나토
2️⃣ 헤이즐넛향*머핀커피
콜롬비아는 생각보다 산미가 너무 강한 느낌이라서 적절한 산미를 좋아하는 제 커피 스타일에는 어울리지 않아 다음번 주문은 패스하려 합니다. 나머지 오다치오, 포르타도 디카페나토는 특별히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아 제외시켰습니다.
이번 구매 내역
이번에는 네스프레소 캡슐 두 세트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친구가 주말에 자기가 마시고 있는 캡슐 커피 블라인딩 테스트해보자며 기다리고 있는데 그것도 마음에 들면 한 세트 더 주문해야겠습니다.
확실히 캡슐 커피 마시고 나서 커피값을 많이 아끼게 되어 올 추운 겨울에도 집콕하며 부담 없이 커피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네스프레소 코리아 nespresso.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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