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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의 완벽한 부활의 날갯짓
3라운드 때 좀처럼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아 리오나 맥과이어에게 공동 1위를 내주며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올해 부활의 날갯짓은 하늘로 높이 솟아오르는 법만 배웠지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슬럼프를 천재성과 노력으로 깨트리고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그녀의 올해 활약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2022.11.20 - [골프/LPGA] - LPGA 골프 천재 리디아 고 평균 타수상 베어 트로피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상금상까지 다 가져갈 것인가?
어제 이 글을 올리며 그녀가 우승했을 때의 시나리오에 관한 글을 작성하였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올해 2022년 LPGA 3승
시즌 우승 | 대회 | 총타수 |
1승 | GAINBRIDGE LPGA at Boca Rio | 274타(-14) |
2승 | BMW Ladies Championship | 267타(-21) |
3승 | CME GROUP TOUR Championship | 271(-17) |
시즌 3승의 기록은 그녀가 2016년 시즌 4승을 기록한 이후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제니퍼 컵초 🇺🇸 선수와 공동 다승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직전 대회까지 150점을 획득하여 1위를 달리고 있던 그녀는 이민지 선수 🇦🇺와 단 1점 차이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함으로써 그녀는 최종 합계 180점을 얻었습니다.
대한민국 슈퍼루키인 최혜진 선수는 아쉽게 탑 10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녀도 KLPGA를 정복하고 왔던 최고 실력자답게 LPGA 첫 시즌에 이만한 결과를 낸 것도 대단합니다.
베어 트로피 - 평균 타수상
여담으로 예전에 김효주 선수가 상금왕과 평균 타수상 중 어떤 타이틀을 더 원하는 질문에 평균 타수상을 더 받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한 해 얼마나 일관성 있게 플레이했는지의 가장 기초가 되는 지표인데 LPGA에서 이 타이틀이 주는 또 하나의 의미는 바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1포인트를 얻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올해 최고의 활약 (평균타수 68.988 )을 펼치며 베어 트로피를 획득하였습니다.
올해 그녀의 평균 타수상 기록이 대단한 점은 애니카 소렌스탐 선수 이래로 가장 최저 타수 평균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2002년 소렌스탐이 기록한 평균 타수 68.70 기록 이후 처음으로 68타대 (68.99)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2년 연속 평균 타수상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이는 LPGA 역사상 12번째 기록입니다.
(리디아 고의 작년 평균 타수상 기록은 69.329 입니다)
그리고 평균 타수상 2회 이상 수상의 기록은 LPGA 투어 역사 15번째 기록입니다.
상금왕
그녀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우승함으로써 LPGA 시즌 역대 최다 상금인 2백만 달러를 획득하였습니다.
이 상금의 액수도 의미가 크지만 그녀가 올해 벌어들인 상금 수입이 2007년 로레나 오초아 🇲🇽 선수 이후 처음으로 4백만 달러 이상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다시 올렸습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전까지 상금왕 1위를 달렸던 이민지 선수는 결국 2위로 내려앉게 되었습니다.
이정은 6 선수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쳐 222,500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습니다.
김효주 선수는 공동 7위를 차지해 상금 105,667 달러를 받아 2022 lpga 시즌 상금 순위에는 넬리 코다 앞선 11위를 기록했습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탑 10 순위별 상금 리스트와 최종 리더보드 표입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 더 가까워져
CME GROUP TOUR CHAMPIONSHIP 우승함으로써 1 포인트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수상 1 포인트
베어 트로피 평균 타수상 1 포인트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 지음으로써 3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 포인트 기준이 27점으로 수정되었는데 단 2점 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겨우 25살의 나이이고 성공적인 부활의 날갯짓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기에 LPGA TOUR 역사에 또 어떤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남겨줄지 정말 정말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lpga.com, lpg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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