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PGA

PGA 챔피언십 남자 골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역사 역대 우승자

by 수제꽈배기빌빌 2022. 11. 18.

목차

    PGA championship

    2021년 103번째 PGA 챔피언십 대회에서 골프의 새로운 역사가 쓰인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바로 필 미켈슨 ( 지금은 리브 골프로 이적하며 잡음을 계속 내고 있어 미운털 박힌 오리가 된 신세지만 )이 51세(정확히는 50년 11개월 7일)의 나이의 나이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필 미켈슨 우승

    최고령 메이저 대회 챔피언으로서 새역사를 썼는데 올해 2022년에는 리브 골프를 계속 지지하다가 결국 아쉽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 PGA 챔피언십은 어떤 의미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역사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은 1916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5월에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주최하고 US프로 선수권 대회, 미국 PGA 선수권 대회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챔피언십 대회는 아마추어는 참가가 불가능하고 오직 프로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우승자에게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the WanaMaker Trophy 더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수여받습니다. 

     

    더 워너메이커 트로피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2019년 전에는 매년 8월에 개최하였지만 그해부터는 5월로 변경되었습니다.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다음으로 두 번째 순서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입니다.

     

    🔽 아래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오픈 챔피언십에 관한 내용입니다. 🔽

     

    PGA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브리티시 오픈

    목차 PGA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세계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올해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150번째 디오픈 챔피언십 대회를 기억하시나요? 경기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는

    mojji.bravohsc.com

    우승자에게는 나머지 3개 메이저 대회 ( Masters Tournament, THE US OPEN, THE OPEN CHAMPIONSHIP )와 비공식적으로 5대 메이저 대회라고 불려지는 PLAYERS CHAMPIONSHIP에 자동적으로 향후 5년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집니다. 

     

    그리고 PGA 챔피언십에는 평생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고 향후 5 시즌 PGA 투어에 참가 가능하며 유로피언 투어에는 향후 7 시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혜택입니다.

     

    (여기서 우승만 한다면) 투어를 뛰며 계속 좋은 성적을 얻는 것도 어려운데 나머지 대회들 성적이 좋지 않아도 다음 해 투어 시드배정을 받기 위해 지옥같이 어렵고 힘든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역대 우승자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는 골프계의 레전드 of 레전드 잭 니클라우스 선수입니다. 그는 이 대회에서만 통산 5승을 거두는 역사를 썼습니다. 

     

    년도 코스 총 타수
    1963 애슬래틱 클럽, 블루코스 279타 (-5)
    1971 PGA 내셔널 골프 클럽0 281타 (-7)
    1973 캔터베리 골프 클럽 277타 (-7)
    1975 파이어스톤 컨트리 클럽, 사우스코스 276타 (-4)
    1980 오크힐 컨트리클럽, 이스트 코스 274타 (-6)

     

    우리 타이거 우즈 형님은 1999년, 2000년 그리고 2006년, 2007년 총 4번 우승했습니다.

    유독 이 대회에서는 한 번 우승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 해 타이틀 방어를 하며 연속으로 2번씩 우승했다는 점이 놀랐습니다.

     

    2연패를 또 이룬 선수는 브룩스 켑카 선수입니다. 그는 2018년, 2019년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2연패는 아니지만 유독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2번씩 우승한 선수로는 로리 맥길로이 선수 ( 2012년, 2014년 ), 저스틴 토마스( 2017년, 2022년 )가 있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2009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양용은 선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랭킹 110위였던 그는 이 당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기량이 절정해 달했던 넘버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7연승을 저지하고 이뤄낸 우승이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양용은 타이거 우즈
    포효하는 양용은과 고개를 숙인 타이거 우즈

    해외 언론에서도 이를 특급 이벤트로 여기고 톱 기사로 내보낼 만큼 골프 메이저 대회 역사상 역대급 이변이라는 표현으로 강조되었습니다.

     

    2006년도부터 2022년 역대 우승자 리스트입니다.

    역대 우승자
    역대 우승자 리스트

    2022년 대회 때 밤잠을 설치고 보고 있을 한국 팬들을 환호시키고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대급 빅 매치였습니다. 

     

    이 대회는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다른 대회처럼 서든데스 형식을 취하지 않고 3홀 스트로크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냅니다.

     

    저스틴 토마스 🇺🇸와 윌 잘라토리스 🇺🇸가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승부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갈렸습니다.

     

    저스틴 토마스 드라이버 티샷
    17번 홀 드라이버 샷하는 저스틴 토마스
    2번 홀 저스틴 토마스 드라이버샷
    그린 원온에 성공하는 토마스

    저스틴 토마스가 연장 두 번째인 17번 홀에서 섹시한 페이드를 구사하여 드라이버 티샷을 원온에 성공합니다.

    조금 긴 퍼팅을 남겨놓았으나 투 퍼팅으로 안전하게 마무리를 해 한 타 차 앞서 나갑니다.

     

    3번째 홀에서도 침착하게 플레이를 마무리 지어 결국 다시 한번 워너 메이커를 들어 올렸습니다.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토마스

    저스틴이 최근 상승세를 계속 타며 전성기 때 폼을 되찾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 폼을 꾸준히 유지해서 내년 이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타이거 우즈 형님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해 우승하여 잭 니클라우스의 이 대회 5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PGA.com, PGA CHAMPIONSHIP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