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기닌 효능 고함량 해외 직구 꼭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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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기닌 

30대 후반 나이에 접어들며 운동할 때 힘이 달리는 것 같아 여러 가지 영양제를 찾다가 아르기닌을 찾았습니다. 무슨 알고리즘에 의해 아르기닌까지 도달했는지 모르겠지만 효과가 있는지 너무 궁금해 비교도 해 볼 겸 액상형과 캡슐형 아르기닌 두가지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아르기닌 부작용이 궁금하신 분은 맨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

효능

✅ 3달 넘게 복용 중인데 아르기닌 (1일 1포 섭취 적정량) 먹었을 때 특히, 고강도 운동 시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은 확실히 받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먹어보니 에너지 부스터 효과가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운동 시작 30분 ~ 1시간 전쯤 공복에 먹으면 흡수량이 높아진다 하여 그렇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르기닌이 필요한 이유〉

1️⃣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 아미노산 중 하나

2️⃣ 체내에서 합성은 되지만 그 양이 매우 적다.

3️⃣ 20대 후반 이후부터는 줄어드는 산화질소를 관리하기 위해 섭취 권장

우리가 흔히 나이를 먹어갈수록 기력이 딸리거나 또는 업무 때문에 지쳐 활력이 없을 때 먹는 대표 음식 네 가지 : 소고기, 장어, 굴, 전복 등에 이 아르기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두 가격대가 매일 먹기에는 부담되는 음식들이라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아르기닌을 따로 복용해야 하는 이유가 될 거 같습니다.

이를 복용하면 저 음식들보다 20~30배 정도 함량을 지니고 있으니 더 많은 활력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쉬어도 만성피로감을 느끼며 일어나기 힘든 아침을 가지시는 분

매일 야근에 과도한 업무로 지치는 직장인들

30대 후반부터 운동을 할 때 에너지원을 얻고 싶은 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많은 상품들에서 언급해주는데 어떻게 보면 시중에 파는 타우린으로 가득한 상품 대신  아르기닌은 고품질 원료로 만들어진 에너지 드링크, 부스터 샷 같은 느낌입니다.

 

액상형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을 때 가장 눈에 띄고 가격도 괜찮았던 상품을 먼저 구매해 보았습니다.

아르기닌 원료 자체로는 먹을 수 없는 맛이라서 대부분의 회사들이 과일추출물 또는 과일 농축액들을 합성합니다.

이게 합성원료이냐 아니면 유기농으로 만들어졌냐의 차이가 회사마다 있습니다.

 

맛 : 필리브 상품은 엄청 쓰지도 않고 그냥 물 없이도 한 번에 넘길 수 있는 정도인데 맛에 민감한 아내는 한 번 먹더니 쓰다고 못 먹겠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못 먹을 맛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개개인의 맛에 대한 편차가 있으니 쓴 맛을 싫어하는 분에게는 비추합니다.

캡슐형

독일에서 직구를 자주 하는 편인데 우연히 독일 아마존에서 아르기닌 검색하니 1위 상품으로 떠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하루에 3번 2알씩 총 6알을 먹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잘 챙겨드시는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이 상품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100% 비건 제품에 락토프리, 글루텐 프리, 합성원료 없음, 캡슐 젤라틴 성분 없음, GMO 프리 등 소비자 건강을 너무나도 신경써준 노력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복용하면서 밑에 언급한 부작용을 느꼈던 적은 없었기에 아직까지는 안전하게 잘 복용하고 있습니다. 

 

액상형이 아니라서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해 맛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캡슐형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 📌 영양제 해외 직구시 주의할 점 ⎦

아이허브 해외직구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구입시 주의 사항

이 상품 말고도 해외 유명한 제품들이 많은데 해외 구매 시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니 체크하시고 구매하세요!

 

부작용

아르기닌에 대한 정보를 웹에서 찾았을 때 가장 많이 언급했던 부분이 "캡슐형"으로 복용한 사람들이 자기 전 아르기닌 2정을 먹고 잠들었는데 갑자기 식도가 타는듯한 증상과 명치 쪽의 답답함을 호소했다는 내용입니다.

 

전문적인 의약 용어로 〈약제성(약제 유발성) 식도궤양〉 또는 〈약제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가슴 특히 명치쪽이 타는듯한 증상부터 숨쉬기 불편한 답답함 등 모호한 증상까지 하여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알약 또는 캡슐을 복용할 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간혹 식도에 약이 남아 식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 어느 한 회사 제품의 캡슐이 엄청 두껍게 만들어진 건지 물을 많이 마셔도 자주 달라붙는가 봅니다.

 

유독 그 제품을 복용하고 이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는 워낙 유명하지만 그 제품만은 피해서 다른 상품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만약 어떤 영양제든 알약, 캡슐로 복용했는데 식도가 타들어가는듯한 증상을 겪을 때는 참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거나 알맞은 약을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구매 시 주의사항

1️⃣ 최근에는 6000mg 이상 고함량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함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상품 원료명 및 함량 등을 꼼꼼히 확인하기 - 예)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데 오히려 합성물이 많이 첨가된 상품인지 체크  

 

2️⃣ 4000mg 이상도 이미 고함량 수준인데 아르기닌이 L-아미노산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오르니틴, 카트룰린, 시트룰린이 포함되어 있어 아르기닌이 충분히 몸에 흡수될 수 있는 상품인지 따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