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스피킹 AH 만점 받아보겠다고 글을 썼었는데 오늘 12시 토익 스피킹 성적 발표
12시 땡 하자마자 새로고침 눌렀는데 200점이 보이네 ??
2주간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 나오니 아주 뿌듯하다.
성적 나오기 전까지 아침 먹은 것도 소화 안 되고 답답했는데 속이 뻥 뚤리는 이 느낌
2년간 유효기간 잘 부탁한다.
써먹을 곳이 많군
집 프린터는 성적표 인쇄를 지원하지 않아 오후에 PC방을 가든지 해야겠다.
오픽도 한 번 보려고 당근마켓에서 3,000원 주고 구해왔는데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니 더 열심히 연습해봐야겠다.
이번 시험 준비할 때는 사진 묘사하는 문제 3,4 번하고 문제 11번만 엄청 연습했다.
결국 짜임새 있게 논리적으로 말했던 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인듯.
아무리 말을 장황하게 하더라도 핵심이 없으면 의미가 없으니 연습할 때 무조건 내가 정해놓은 구성, 틀 안에서 계속 연습하기
사진 묘사는 매일 10개 이상씩 freepik 에서 병원, 레스토랑 등등 자주 나올법한 장면들 찾아서 무작위로 그냥 뽑아 연습해보기
그냥 보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지
항상 준비시간 가지고 답안은 무조건 30초 안에 말하는 것을 목표로 계속 꾸준히 연습하면 내가 어느정도 말해야 말을 정확하게 30초 안에 깔끔하게 말할 수 있는지 알게 됨
45초 준비 시간 동안 영어 말하는 것을 연습하는 게 아니라 답안 구성을 어떻게 할 지 짜는 게 더 효율적임
위의 글 중에서 병원 사진 중 휠체어도 보이고 의사도 있고 간호사도 보이고 온갖 여러가지가 보일 때는 중앙에 서 있는 사람들 특징 2~3가지 언급 후 휠체어 탄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오른쪽에 앉아있는 사람 언급 후 대체적으로 분주해 보인다라고 답안 구성을 하고나서 남은 시간 내가 사용할 단어들을 머리속으로 생각해 두고 답안 준비
파트 7은 여러가지 주제를 무작위로 연습하더라도 무조건 내가 만들어 놓은 논리적인 구성 틀 안에서 계속 연습하는 게 필수
흔히들 말하는 템플릿도 중요한 거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시험 보면서 템플릿 사용 단 1도 안 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표현 못하는데 템플릿 외워 갔다가 생각 안 나면 머리가 하얘질텐데 그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제대로 토익 스피킹 혼자서 열심히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서 나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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