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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 할래?

투핸즈 엔젤스 쉐어 날리 듀즈 섹시 비스트 픽쳐 시리즈

by 수제꽈배기빌빌 2022. 12. 13.

목차

    투핸즈 픽쳐 시리즈

    투핸즈 와이너리의 엔트리 레벨급이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에도 랭킹을 하는 가성비 좋은 레드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2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2020 빈티지 "섹시 비스트 까베르네 소비뇽"이 당당히 59위를 차지했습니다. 

    섹시 비스트

    쉬라즈로만 유명한 줄 알았던 투핸즈가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도 고품질 와인을 생산해냄을 증명했습니다. 총점 92점을 획득하여 59위 순위에 든 것은 "섹시 비스트 와인"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지만, 투핸즈 와인들이 지난 20년 역사 동안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순위 안에 든 것은 벌써 13번째 일입니다.

     

    역사가 짧은 와이너리가 와인 평론가들에게 이렇게 인정을 받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투핸즈는 정말 대단한 업적을 계속 쌓아가고 있습니다. 〈 가장 높은 순위는 2010년에는 2008년 빈티지 벨라스 가든 와인이 와인 스펙테이터 2위까지 수상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

     

    🔻 투핸즈👐🏻 와이너리의 역사에 대해 알고 마시면 더 즐겁습니다. 🔻

    2022.12.09 - [와인 한 잔 할래?] - 투핸즈 쉬라즈 와인 호주 대표 와이너리 역사 라인업

     

    투핸즈 쉬라즈 와인 호주 대표 와이너리 역사 라인업

    목차 투핸즈 쉬라즈 와인 "TWO HANDS" - 두 손, 투핸즈 와인의 시그니쳐 로고죠? 👐🏻 빨간색으로 도장처럼 찍혀 있는 두 손바닥의 모습, 사실 이 두 손의 의미는 두 창업자의 한 손씩을 나타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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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스 쉐어

    투핸즈 픽쳐 시리즈의 가장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엔젤스 쉐어를 언급하기 전 잠시 픽쳐 시리즈에 대한 부연 설명입니다. 

    우선 이 픽쳐 시리즈 와인의 라벨을 보시면 작품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픽쳐 시리즈
    일주일 전 가격인데 이마트에서는 현재 4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은 투핸즈만의 고유한 영감과 대중문화에 대한 그들만의 고유 해석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투핸즈 창업자들의 오랜 친구이자 포토그래퍼인 '돈 브라이스'가 찍은 폴라로이드 작품들입니다. 

     

    와인 병 라벨에 사진 작품을 넣은 이유 중 하나는 와인을 고를 때 소비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고 싶었고 와인이라는 것은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물론 즐겁게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우리가 이마트나 코스트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투핸즈 픽쳐 시리즈의 대표작 엔젤스 쉐어는 2014년 대한민국 주류상 " 신대륙 레드와인 부문' 에서 무려 대상을 수상한 와인이기도 합니다. 

    엔젤스 쉐어

    그로 인해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호주 쉬라즈 와인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에게도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엔젤스 쉐어는 호주 쉬라즈 와인의 특성을 그대로 담아 

    풀 바디감

    강한 탄닌

    을 지니면서 강한 산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산미가 강한 와인을 싫어하신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BUT! 검은 과실인 블랙베리, 블루베리 향과 자두향, 허브, 페퍼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멕라렌 베일 지역에서 재배되는 쉬라즈만의 스타일인 실키한 질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엔젤스 쉐어의 유래〉

    중세시대 와인을 오크통에 숙성시키기 시작했을 때 숙성 과정에서 와인이 오크통 자체에 스며들기도 하고, 오크통을 만들 때 생겼던 미세한 틈 사이로 조금씩 흘러 사라졌습니다. 이를 두고 처음 오크통에 넣기 전 양과 오크통에서 숙성시키고 난 후의 와인 양이 달라지자 사람들은 누가 몰래 몇 모금 마셨나 의심했을 수도 있었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와인을 숙성시키는 과정을 천사들이 지켜보며 관리해주었고 그들이 이렇게 관리해준 몫을 직접 조금씩 가졌다고 여기기 시작하여 엔젤스 쉐어라고 용어가 생겼습니다. 

    맥라렌 베일

    날리 듀즈

    같은 쉬라즈 품종이지만 날리 듀즈는 바로사 밸리에서 재배된 쉬라즈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위의 맥라렌 베일 쉬라즈로 양조된 엔젤스 쉐어와 비교해서 마셔본다면 각 떼루아의 특성을 더 극명하게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날리 듀즈

    와인 라벨 사진 작품을 보면 오래된 포도나무가 보입니다.

    바로 이 오래된 포도나무의 이름 'Gnarly'에서 이름을 따왔고 DUDES는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의 주인공 이름 'DUDE'를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사 밸리
    바로사 밸리

    ✅ 엔젤스 쉐어의 강한 산미가 맘에 들지 않으시는 분은 대신 날리 듀즈를 선택하시면 더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쉬라즈 와인답게 풀 바디감을 지니고 있지만 산미는 중간 정도, 탄닌도 엔젤스 쉐어보다 조금 약합니다.

     

    검은 과일(블랙베리, 블루베리)과 붉은 과일(체리, 딸기) 향을 품고 있고, 감초, 라벤더, 배, 초콜릿, 오크향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2022.12.07 - [와인 한 잔 할래?] -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이마트 편의점 가성비 와인

     

    투핸즈 벨라스 가든 쉬라즈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이마트 편의점 가성비 와인

    목차 호주 쉬라즈 와인 어느덧 2022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연말 가족, 친구, 지인들과 파티를 계획하신 분들에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호주 와인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특별히 파티 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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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파티 준비를 하고 계시다면 엔젤스 쉐어, 날리 듀즈 이렇게 각각 한 병씩 준비해두고 와인 마시기 전 투핸즈 와인에 대한 역사와 이 픽쳐 시리즈가 만들어진 계기 등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워나가세요!

     

    사진 출처 : Two hands official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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